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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러대 개스값 시대

전국 평균 46개월 만에 3달러 무너져

개스값이 우유보다 더 저렴해졌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개스값은 33센트 하락하며 201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우유보다 싼 가격으로 9월 전국 평균 우유값은 갤런당 3.73달러였다.

개스버디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국 평균 개스값은 3달러 아래인 2.999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개스값이 3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0년 12월 22일 갤런당 2.995달러를 기록한 이후 46개월 만에 처음이다.

가주 시미밸리에 있는 알코(ARCO)주유소에서는 레귤러 개솔린이 2.99달러를 기록했다. 또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테네시는 전국에서 평균 갤런당 평균 2.75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개스값을 경신했다.



뉴욕도 평균 3.37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2센트 낮아졌다.

지난달 31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선물 가격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전일 대비 1.31%(1.08달러) 떨어진 배럴당 8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1%(0.88달러) 하락한 배럴당 86.24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가격은 올해 들어 18% 떨어졌다.

이번 유가 하락은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 신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탓에 하락했다.

거기다 전날 발표한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원유 재고는 4주 연속 늘어나면서 공급과잉 우려를 초래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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