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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영업부진 모바일 사업 대폭 축소

부서장 교체…스마트폰 판매 목표도 줄여

소니가 지난달 31일 부진한 모바일 사업부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소니는 전날 모바일 사업부의 수장을 교체한데 이어 이날은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줄이고 중국 내 스마트폰 사업도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매출이 부진함에 따라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종전의 4300만 대에서 4100만 대로 200만 대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소니의 이 같은 결정은 중국 시장에서 샤오미 등 저가 토종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해 3910만대에 그쳤기 때문이다.



소니는 이날 자체 회계연도 2분기 영업손실이 7억6792만 달러(856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인 1643억엔보다는 양호하지만 지난해 동기의 148억엔의 영업이익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또한 2분기 순손실은 1360억엔으로 전년 동기의 순손실인 193억엔보다는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한 올해 순손실 전망치는 2300억엔을 유지했다.

다만'플레이스테이션 4'과 이미지 센서의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인한 손실 규모 확대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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