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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스마트워치 시장…애플워치가 큰 변수

최근 출시된 제품들의 성능 비교해보니

스마트워치(Smart Watch)는 일반 대중에게는 아직 낯설고 새로운 기기이다. 그러나 이들은 조만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삼성, 소니, 페블(Pebble), 마샨(Martian)등이 이끌던 스마트워치 시장에 올해는 LG, 모토롤라 등 주류 전자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내년 초반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워치는 스마트워치 시장의 가장 큰 변수이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출시된 6가지 스마트워치들을 대상으로 한 컨수머 리포트의 테스트 결과를 알아본다.

1. 쿠쿠 2 커넥티드 워치

Cookoo 2 Connected Watch, 150달러



아날로그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듯. 일반 시계와 같이 무브먼트를 사용하여 시간을 알려주지만 전화수신, 텍스트, 이메일, 소셜미디어 알람, 캘린더 알람 등 스마트워치의 기본적 기능에도 충실하다. 블랙, 화이트, 블루, 퍼플 등 6가지 색상.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크리스탈로 표면 처리를 하였다.

▶배터리 사용시간: 3년, 방수: 수심 100미터, 무게: 2.6o온스, 호환성: 안드로이드 4.3 이상.아이폰 4S 이상.아이패드.아이패드 미니

▶장점=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와 연동가능. 클래식한 디자인. 긴 배터리 수명. 우수한 방수기능.

▶단점=터치 스크린이 아닌 버튼을 눌러 작동하는 점. 버튼이 작아 불편하다.

2. LG G 워치 W100

LG G Watch W100, 230달러

구글 안드로이드웨어 OS가 탑재된 첫번째 웨어러블 기기이며, 애플의 '시리'와 비슷한 음성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를 제공한다. "오케이 구글"이라고 말하면 음성인식 모드로 자동 진입, "오늘의 날씨", "근처 주유소 찾아줘" 등과 같이 음성으로 검색을 하거나 다양한 앱 실행, 문자메시지 및 이메일도 음성으로 보낼 수 있다. 또한 구글 나우를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카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올웨이즈온(Alway on) 기능을 탑재해 24시간 화면이 꺼지지 않고 슬립모드 상태에서도 시간을 보여준다. 표준 22mm 시계줄을 쓰기 때문에 일반 시계줄로도 교체가 가능하다.

▶배터리 사용시간: 미표기, 방수: 1미터에서 30분 이내, 무게: 2.2온스, 호환성: 안드로이드 4.3 이상

▶장점=사용이 편한 칼라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 마이크로폰이 내장돼 있어 워치로부터 음성으로 모바일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방향을 감지해주는 자이로스코프. 긁힘에 강한 스크린.

▶단점=iOS와 연동 불가능. 배터리 수명이 불분명.

3. 마샨 노티파이어

Martian Notifier, 130달러

아날로그 시계처럼 생겼으나 아래쪽에 작고 좁은 OLED 스크린이 있어 발신자 정보, SNS, 이메일, 피트니스 정보, 뉴스 등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다양한 정보를 표시한다. 카메라 무선조작, 진동알람, 휴대폰 찾기 기능도 포함되어 있으며, 다양한 앱들을 이용할 수 있다. 본체는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 시곗줄은 8가지 다른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배터리 사용시간: 6일, 방수: 미표기, 무게: 1.8온스, 호환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2.3.3버전 이상.안드로이드 태블릿 2.3.3 버전 이상.아이폰 4S 이상.아이팟 터치 5세대 이상.아이패드 에어 미니.아이패드 3세대 이상

▶장점=안드로이드, iOS와 연동. 아날로그 시계와 비슷한 클래식한 디자인. 진동-알림 패턴을 자유롭게 조절. 가속계를 이용하여 전반적인 몸의 움직임을 감지. 배터리 수명이 길다.

▶단점=소형 버튼으로 조절해야 하므로 불편하다. 햇빛 아래 가독성이 가장 낮다. 긁힘 방지용 아크릴 크리스탈을 장착했음에도 스크래치에 약하다.

4. 메타워치 M1

MetaWatch M1, 250~450달러

쿠쿠 2나 마샨 노티파이어와 같이 기본 기능에 충실한 스마트 워치. 텍스트, 이메일, SNS, 캘린더, 날씨, 발신자 정보, 음악 앱 작동 등이 가능하다. 알림 기능은 무음진동과 시계의 디스플레이 둘 다 가능하다. 타이머, 스톱워치, 알림 기능도 있다. 스테인레스 스틸, 가죽, 고무 등 다양한 재질의 시계줄.

▶배터리 사용시간: 5~7일, 방수: 수심 30미터, 무게: 5.8온스, 호환성: 안드로이드 4.3 이상.iOS 7.0이상

▶장점=안드로이드, iOS와 연동 가능. 스크래치에 강하다. 배터리 수명이 길다.

▶단점=버튼으로 조절되는 인터페이스로 사용이 불편.

5. 모토롤라 모토 360

Motorola Moto 360, 250~350달러

최초의 원형 스마트워치로 클래식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직사각형 스마트 워치들보다 착용감이 좋다. LG G 워치나 삼성 기어 라이브처럼 음성인식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심박 센서와 만보계가 내장되어 있고, 무선충전 기능과 구글 나우가 제공된다. 겉면에 고릴라 글래스가 씌워져 내구성이 높다. 가죽과 메탈 시계줄 중 선택 가능.

▶배터리 사용시간: 24시간, 방수: 수심 1미터에서 30분 이내, 무게: 1.8온스, 호환성: 안드로이드 4.3이상

▶장점=칼라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로 사용이 편함. 빌트인 마이크로폰과 음성인식 기능. 만보계와 심박계 기능.

▶단점=iOS와 연동 불가능.

6. 삼성 기어 라이브

Samsung Gear Live, 200달러

이전의 기어 모델들은 특정 삼성 스마트폰과만 연동 가능했으나, 기어 라이브는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어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할 수 있다.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 서비스를 지원해 별도의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시계 몸체가 살짝 곡면이어서 착용감이 좋다. G워치에 없는 심박 센서 기능도 갖고 있다. 블랙, 와인 레드 두 종류의 플라스틱 시계줄 중 선택.

▶배터리 사용시간: 미표기, 방수: 수심 1미터에서 30분 이내, 무게: 2온스, 호환성: 안드로이드 4.3 이상

▶장점=칼라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로 사용편리, 빌트인 마이크로폰과 음성인식. 가속계, 심박계.

▶단점=iOS와 연동 불가능.

양경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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