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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분기 경제성장률 '마이너스'…연율기준 0.7% 감소

전망치 크게 밑돌아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연율 기준으로 0.7% 감소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 기록인 0.2%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상무부는 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 전망치를 먼저 발표한 후 수정치를 확정, 발표한다.

상무부는 폭설로 소비지출이 줄고, 달러화 강세로 수출 기업들의 부진이 이어진 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 경제는 지난 2011년 이래 가장 부진한 상반기 기록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1분기 GDP 수정치 하부지수에 따르면 소득 측면에선 미국 경제는 1분기에 1.4%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의 약 3분의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1.8% 증가를 기록했다. 무역적자는 GDP 성장률의 1.90% 감소를 야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전 발표인 1.25% 감소보다 더 큰 감소폭이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연은)의 이코노미스트 등을 비롯한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1분기 GDP 산출 방식의 정확성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1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가 연율 기준 0.2% 증가가 아니라 1.8% 증가라며 상무부와 상반된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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