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부 10명 중 9명 “돈 문제로 싸우지 않는다”
의견충돌시 대화로 해결
전문가들 “소통이 열쇠”
마켓워치는 아메리프라이스(Ameriprise)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혼률이 50%에 달하는 요즘, 커플 대부분이 돈 문제로 싸운다고 흔히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보도했다.
아메리프라이스가 25~70세 커플 1500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커플 10명 중 9명(88%)이 “배우자와 재정 문제를 다루는 방법에 문제가 없으며 만족한다”고 답했다. 즉, 돈 문제로 싸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돈 문제가 이혼 사유가 아니라는 의미다.
커플 68%는 “돈 지출 및 관리에 대해 대화하고 의논한다”고 답했다. 82%는 “돈 문제로 배우자와 의견이 충돌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전문가들은 “결혼생활에서 재정 문제는 빠질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를 터놓고 얘기하고 서로 의견이 맞지 않더라도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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