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트럼프 취임 증시 상승 마감…무역전쟁 등에 대한 우려감

앞으로의 전망은 어두워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 출범한 20일 뉴욕 증시는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면서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연설에 구체적 경기부양책이 빠지면서 오름폭은 제한됐다. 더욱이 그의 연설이 지나치게 미국 중심주의를 강조, 중국 등과의 무역전쟁 우려가 높아지면서 향후 증시전망을 어둡게 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94.85포인트(0.48%) 상승한 1만9827.25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7.62포인트(0.34%) 오른 2271.31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5.25포인트(0.28%) 상승한 5555.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0.3% 수준의 오름세로 출발한 후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상승폭을 높여 갔다. 하지만 트럼프 취임식 연설 이후 오히려 상승폭이 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무역과 조세, 이민과 외교에 관한 모든 결정은 미국의 국민들에게 이롭도록 진행될 것"이라며 "우리의 기업들을 훔쳐가지 못하도록, 우리의 일자리를 파괴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의 국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4% 하락한 100.84를 기록했다. 유로는 0.24% 상승한 1.0690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는 0.14% 오른 1.2359달러를 기록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