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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AFTA, 당장 폐기하지는 않겠다"

재협상 진행 위해 노력키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당장 폐기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CNN과 블룸버그 통신 등은 백악관이 26일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NAFTA 회원국인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멕시코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논의한 뒤에 이같이 밝혔다고 27일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시점에는 NAFTA를 폐기하지 않는데 동의했다"라며 "(회원국) 리더들은 빠른 속도로 NAFTA 재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니에토 대통령 및 트뤼도 총리와 함께 다룰 수 있어서 영광이었으며, 3개국이 모두 강하고 개선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NAFTA 회원국 3개국이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는 재협상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부터 주요 공약으로 NAFTA를 최악의 협상이라고 부르며 폐기의지를 강조해왔다.

폴리티코, 뉴욕타임스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또는 내주 중에 NAFTA 탈퇴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26일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NAFTA를 탈퇴하기 6개월 전에 다른 회원국들에게 공식적으로 통보하기 위한 조치로, 트럼프 정부가 이 기간동안 NAFTA 재협상을 벌여 미국에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낼 것으로 언론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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