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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올해 수퍼보울 광고, 크로스오버차 니로 공개

기아차가 2월5일 열리는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수퍼보울 광고에서 크로스오버 차량인 '니로(Niro·사진)'를 전면에 내세운다.

8년 연속 수퍼보울에 신차를 선보였던 기아차미국판매법인은 올해 인기 여배우 멜리사 메카시를 주인공으로 한 60초 짜리 광고를 통해 니로를 선보일 계획이다.

니로는 기아가 최초로 선보이는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 1.6리터 엔진을 장착해 갤런당 50마일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연비가 뛰어나다. NBA 등 스포츠 마케팅으로 소득을 올렸던 기아측은 이번 광고로 경쟁 차종에 대한 확실한 선전포고를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로는 LA에서 뉴욕까지 8일 동안 3715마일을 쉬지 않고 달려 총 48.5갤런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돼 미국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기아는 이번 광고에 무려 10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로 광고는 3번째 쿼터가 끝난 뒤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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