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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전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시기 빨라지고 할인폭 클 듯
올해 최대 세일제품은 '4K TV'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올해는 예년보다 더 일찍 시작하고 할인폭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USA투데이는 소매 관련 정보업체인 베스트블랙프라이데이닷컴과 딜뉴스닷컴의 자료를 인용,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심지어 추수감사절 전날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19일 보도했다.

주요 소매체인들은 고객들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끌기 위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점점 앞당기는 추세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블랙프라이데이 전날인 추수감사절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실시하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 됐다.



지난해에도 일부 업체들은 추수감사절 전날부터 세일을 시작했다. 올해는 추수감사절 전날(22일)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하는 업체들이 더욱 늘어 상당수 업체들이 22일 오후 9시부터 세일을 시작할 것이라는 게 베스트블랙프라이데이닷컴과 딜뉴스닷컴의 분석이다.

딜뉴스닷컴의 린제이 사크레이다 마케팅 디렉터는 "지난해 일부 업체들은 온라인을 통해 수요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했으며, 심지어 월요일에 시작한 업체도 있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업체들이 수요일부터 세일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도 많은 업체들이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파격세일 상품을 내놓겠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구입이 어러울 전망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파격세일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에도 내놓는데, 분량이 제한돼 있는 만큼 온라인에서 먼저 팔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사크레이다 디렉터는 "갈수록 세일 경쟁은 심해지지만 세일 상품은 온라인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제 좋은 세일 아이템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밤새 줄을 서 기다리는 것보다 빠른 키보드 조작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 가장 세일 경쟁이 치열할 제품은 4K TV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딜뉴스닷컴은 55인치 1080p TV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260달러, 4K TV는 280달러까지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프라이데이닷컴 역시 55인치 4K TV는 275달러, 40인치 4K TV는 165달러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도 직원들을 고려해 추수감사절에는 문을 닫는 업체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USA투데이는 TJ맥스, 코스트코, 오피스맥스, 샘스클럽, 홈구즈, 벌링턴 등은 올해 추수감사절에 문을 닫는다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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