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국 교교 수업 "Easy"…해외 교환학생 10명 중 9명

“수업은 더 쉽고 숙제는 적어요. 스포츠도 많이 하죠.”

해외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경험한 미국 고등학교에 대한 생각이다.
WISN-TV는 해외에서 온 십대 교환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상당수의 학생이 미국 고등학교 수업이 자국에 비해 쉽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브루킹스 연구소 산하 교육정책 브라운센터의 조사를 인용해 WISN-TV가 22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교환학생의 44%가 학교 과제를 하는 데 소비하는 시간이 자국에서보다 ‘훨씬 적게 든다’, 21%는 ‘다소 적게 든다’고 답했다.
수업의 난이도 역시 66%가 ‘훨씬 쉽다’, 24%는 ‘약간 더 쉽다’고 답했다. 다시 말해 교환 학생 10명 중 9명이 미국에서의 수업이 자국에 비해 더 쉽다고 느끼고 있는 셈이다.



그에 비해 미국 학교에서 스포츠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64%가 자국의 학교보다 훨씬 더 스포츠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답했다. 23%는 약간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제 2 외국어에 대한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80%가 훨씬 또는 약간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브라운센터의 톰 러브리스 관계자는 “최소한 해외에서 온 아이들이 보기에는 미국의 학교가 훨씬 더 쉽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 학교가 학업에 있어 도전 의식을 갖게 한다고 믿고 있지만 최소 우리 테두리 밖의 그룹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