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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합격자 심사 강화하나
검증 특별전담반 구성
합격 후 취소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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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09/14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9/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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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가 합격자 심사를 대폭 강화한다.

UC는 산하 9개 캠퍼스가 지원자뿐만 아니라 이미 합격한 학생의 학교 성적이나 대입시험 점수 등을 검증하는 과정을 조사하는 '입학검증 특별전담반'을 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특별전담반은 지원자 및 합격자가 실제 캠퍼스에 등록하기 전 성적(GPA)이나 대입 지원서에 기록하는 각종 시험점수, 특별활동 기록 등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검토하게 된다. 특별전담반은 특히 그동안 카운슬러나 교사를 통해 학업 성적을 확인해왔던 절차를 전산화시키고 학업 기록 확인 서류 등도 추가시키는 등 합격자 자격 검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합격 후 취소 케이스가 예년보다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UC는 학업 성적이 떨어져 합격취소가 되는 케이스가 보고될 경우를 대비해 해당 학생과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효율적 운영을 강조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초 500명에 달하는 신입생 합격자를 무더기로 취소시켜 논란을 일으켰던 UC어바인 사건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바인 캠퍼스에 따르면 당시 합격이 취소된 학생들은 캠퍼스 등록 전 제출해야 하는 최종 성적표(transcript)를 제때 내지 않았거나 12학년 2학기 최종 성적이 최소 요구 학점(C)보다 낮았다. 그러나 합격 취소 통보를 받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커지자 하워드 길맨 어바인 캠퍼스 총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학생들을 재입학시켰다. <본지 7월 29일자 A-1면>

이와 관련 UC 측은 "이번 특별전담반 구성은 어바인 캠퍼스의 사태가 다른 캠퍼스에서도 재발되지 않도록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합격자 검증 절차를 다시 검토한 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시스템이 가능한 내년 지원자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UC는 현재 합격 통지서를 받고 해당 캠퍼스에 등록의사(Intention to Register)를 밝힌 학생들에게 7월 1일까지 고등학교 최종 성적표를 제출하도록 요구한다. UC는 이를 여름방학 동안 검토한 후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해 왔다. 만일 마감일까지 최종 성적표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한 최종 성적표가 지원서에 기재한 예상 성적보다 낮거나 지원자 기준(GPA 3.0)보다 낮을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을 경우 합격을 취소시킬 수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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