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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 공부, 이제 무료로 온라인에서" 고정민 박사 강의 동영상 공개

"무료 동영상이라고 엉터리 싸구려가 아닙니다."

지난 2008년부터 중앙교육센터에서 테솔(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을 담당해온 고정민(사진) 박사가 자신의 노하우를 동영상으로 엮어 무료로 세상에 내놨다. 테솔은 영어를 가르치는 자격증이다.

고 박사는 "오프라인 강의로 수많은 학생을 지도해왔고 덕분에 경험과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며 "하지만 아직도 시간과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아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주부, 구직자, 학생들을 위해서 과감하게 강좌를 온라인에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의는 한국어로 진행된다. 동영상은 고박사가 세운 영어.한국어 관련 전문직 취업사이트인 wpaus.com에 개설됐으며 테솔 동영상 강의(영문법/영어강사가 되는 방법 등)가 올려져 있다.



총 15개로 이뤄진 테솔 강의 전체가 무료이며 다만 테솔 증명서(Certification)를 받으려면 응시료를 내고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고 박사는 "지난해 11월8일 주민 발의안 58호가 73.5%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면서 캘리포니아의 이중언어 교육이 20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며 "전문가들은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자격을 갖추고 적절한 훈련을 거친 교사들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 교수의 사이트는 서울 압구정동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진행했던 고급 강의 등에서 소개됐던 토플.SAT준비에 유용한 독해비법 동영상 강좌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CBEST 시험장을 운영하는 고 교수는 자신이 실제 CBEST 시험에 합격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초중고 공립학교 한국어 정교사가 되고자 하는 한인들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미국유아교육자격증.미국법정통역사.미국외교관.DMV공인번역사.다중지능 아이큐 분석가 등 언어관련 직업을 위한 정보도 마련돼 있다.

그는 "온라인에는 구직을 위한 다양한 무료 강의가 넘쳐난다"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으려고 노력하는 한인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213)605-5893, info@wpaus.com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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