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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G연속안타…12번째 멀티히트

에인절스 텍사스에 싹쓸이승 실패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2-3패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3일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홈 경기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 올 시즌 12번째 멀티히트에 성공하며 178타수 48안타로 타율 0.270이 됐다.

추신수는 좌완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에서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성 타구를 쳤지만 2루에서 아웃돼 단타로 기록됐다.

타구는 파울 지역으로 흘렀으나 좌측 파울지역 관중석 담장 하단을 맞고 그대로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고 추신수는 자쉬 윌링엄의 정확한 2루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0-2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루 상황에서 초구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3으로 뒤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중간을 맞고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때렸다. 시즌 12번째 멀티히트 달성.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5로 뒤진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1사 2루 상황에서 볼카운트 2B1S에서 2루 땅볼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에 3-6으로 패하며 미네소타와 3연전서 1승 2패로 밀렸다. 시즌 28승25패가 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 중부조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2.5경기 차로 뒤처진 2위를 기록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조 라이벌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서 3-7로 패했다. 전날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싹슬이를 노렸던 에인절스는 14안타를 몰아친 텍사스 타선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승리한 텍사스는 4연패서 탈출하며 32승22패로 AL 서부조 1위 자리를 지키며 2위 에인절스와 4.5경기로 차이를 벌렸다.

LA 다저스도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고 3연전을 1승2패로 마감하며 산에서 내려왔다.

다저스는 포수 A.J 엘리스가 투런 홈런(시즌 6호)을 날렸지만 나머지 타자를이 단 2안타만을 기록하며 주포 맷 켐프(DL)의 빈자리를 느끼게 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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