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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올시즌 2승 보인다”

스윙잉 스커츠 2R 7언더파 2위

리디아 고 5언더파 5위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의 베테랑으로 올라선 최나연(27·SK텔레콤)이 올시즌 두번째 우승을 위해 순항했다.

최나연은 24일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레이크 머세드GC(파72·6507야드)에서 벌어진 LPGA 스윙잉 스커츠 대회 2라운드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9언더파의 단독 1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불과 2타 뒤진 2위에 랭크됐다.



인코스인 10번홀서 출발한 최나연은 전반에 이글 1ㆍ버디 3개로 5타를 줄였다. 후반 3번홀(파3)서 보기를 범했지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 이후 2015년 두번째 우승을 향한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지난해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헨더슨은 하룻새 7타를 줄이는 대회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중간합계 9언더파 선두에 올랐다.

올해부터 프로로 전향한 헨더슨은 자신의 프로 이벤트 첫승을 노리게 됐다.

또 첫날 선두였던 뉴질랜드 출신의 한인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ㆍ한국명 고보경)는 합계 5언더파 공동5위로 내려앉았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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