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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맨유 조기 복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 웨인 루니(31)가 가벼운 부상으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조기 복귀했다.

영국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4일 "루니가 경미한 무릎부상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런던 토트넘 연습구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은 루니와 라이언 버틀란드(사우스햄튼)를 제외한 채 진행됐다. 버틀란드는 계속 대표팀에 머물 예정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임시 감독은 16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루니의 휴식 방침을 선언한 바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루니 복귀는 정밀 진단을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루니 대신 조던 헨더슨(리버풀)이 주장 완장을 찰 예정이다.



A매치 119경기 53골을 넣은 루니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1골에 그쳤지만 대표팀에서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만약 스페인과의 A매치에서 뛰었다면 루니는 A매치 120경기 출전을 달성했었을 것이다.

한편 잉글랜드는 16일 홈 구장인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스페인을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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