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교실] 가족여행 떠나기…자녀교육, 반나절 여행길에도 가능
사소한 일상 경험과 대화는
단절된 관계도 회복시켜 줘
팜스프링스
더운 지역이지만 워터파크나 에어리얼 트램으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자녀와 함께 서둘지 않고 느리게 시간을 보내는 계획을 세워 실천해 본다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오전에 일찍 출발한다면 팜스프링스까지 2시간 남짓 걸리겠지만 느지막한 금요일 저녁에 출발한다면 뒷자석에 탄 아이들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준비해갈 것을 권한다.
▶www.visitpalmsprings.com
샌타바버러 동물원
간단한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샌타바버러 동물원을 추천한다. 가는 길도 쉽고 동물원도 규모가 작아서 반나절이면 다 돌아볼 수 있다. 기린과 펭귄을 구경하다 보면 여행에 대한 만족감이 충분히 채워질 것이다. 유니온역에서 기차를 타고 떠나는 계획을 실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학생 할인가격이 적용된다. ▶www.sbzoo.org
채널 아일랜드
캐탈리나섬은 익숙하지만 벤투라카운티에 있는 채널 아일랜드를 방문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이곳은 가주 유일의 해상국랍공원으로, 5월부터는 캠핑도 가능하다. 5개의 섬 중에서 애나카파, 샌타크루즈 섬은 하루동안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충분하다. 운이 좋다면 섬을 오고가는 뱃길에 마중나오는 고래와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
▶www.nps.gov/chis/index.htm
아이딜와일드(Idyllwild)
굳이 빅베어까지 오르지 않아도 산속 캠핑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높이에 위치해 있다. 하이킹, 암벽타기, 마운트바이크 타기 등 다이내믹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고 지나가다 방문한 마을의 레스토랑에서는 라이브 뮤직도 들을 수 있다.
▶www.idyllwild.com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
동물원과 사파리 공원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LA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샌디에이고에서 아프리카 밀림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연공원을 방문한 경험을 하고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멕시코 국경이 가까워서인지 이국적인 길거리 문화도 느낄 수 있다.
▶www.sdzsafaripar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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