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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교실] 가족여행 떠나기…자녀교육, 반나절 여행길에도 가능

사소한 일상 경험과 대화는
단절된 관계도 회복시켜 줘

사춘기 자녀의 반항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들이 많다. 성장기 진통이라고 하지만 지켜보는 마음은 쉽지 않다. 게다가 자녀와 대화까지 단절되면 학부모 마음은 더 답답해진다. LA학부모매거진은 최신호에 "자녀와 부모의 대화가 뜸해지는 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며 가족애와 대화 지도법으로 자녀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을 권유했다. 이 기사는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부모와 나누는 대화나 사소한 경험들을 통해 자녀들은 가족애를 배우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며 "부모와 공유하는 기억이 많을수록 부모와의 관계가 건강하다. 가능한 자녀가 어릴 때부터 가족여행을 자주 떠나고 즐거운 기억을 많이 만들 것"을 강조했다. 기사에서 언급된 경제적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LA 인근 가족 여행지를 소개한다. 장연화 기자

팜스프링스

더운 지역이지만 워터파크나 에어리얼 트램으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자녀와 함께 서둘지 않고 느리게 시간을 보내는 계획을 세워 실천해 본다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오전에 일찍 출발한다면 팜스프링스까지 2시간 남짓 걸리겠지만 느지막한 금요일 저녁에 출발한다면 뒷자석에 탄 아이들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준비해갈 것을 권한다.

▶www.visitpalmsprings.com



샌타바버러 동물원

간단한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샌타바버러 동물원을 추천한다. 가는 길도 쉽고 동물원도 규모가 작아서 반나절이면 다 돌아볼 수 있다. 기린과 펭귄을 구경하다 보면 여행에 대한 만족감이 충분히 채워질 것이다. 유니온역에서 기차를 타고 떠나는 계획을 실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학생 할인가격이 적용된다. ▶www.sbzoo.org

채널 아일랜드

캐탈리나섬은 익숙하지만 벤투라카운티에 있는 채널 아일랜드를 방문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이곳은 가주 유일의 해상국랍공원으로, 5월부터는 캠핑도 가능하다. 5개의 섬 중에서 애나카파, 샌타크루즈 섬은 하루동안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충분하다. 운이 좋다면 섬을 오고가는 뱃길에 마중나오는 고래와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

▶www.nps.gov/chis/index.htm

아이딜와일드(Idyllwild)

굳이 빅베어까지 오르지 않아도 산속 캠핑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높이에 위치해 있다. 하이킹, 암벽타기, 마운트바이크 타기 등 다이내믹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고 지나가다 방문한 마을의 레스토랑에서는 라이브 뮤직도 들을 수 있다.

▶www.idyllwild.com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

동물원과 사파리 공원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LA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샌디에이고에서 아프리카 밀림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연공원을 방문한 경험을 하고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멕시코 국경이 가까워서인지 이국적인 길거리 문화도 느낄 수 있다.

▶www.sdzsafaripar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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