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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알츠하이머병은 후각 이상과도 관련

향긋하고 좋은 냄새는 편안하고 안락한 기분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늘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느끼거나 아예 냄새를 감지하지 못한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로벤션닷컴이 후각 이상이 있으면 의심해봐야 할 질병들을 소개했다.

알츠하이머병=한 연구에서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왼쪽 콧구멍과 오른쪽 콧구멍을 번갈아가며 막고 땅콩버터 냄새를 맡도록 했다.

그 결과 왼쪽 콧구멍으로 버터 냄새를 감지하지 못한 실험참가자들이 알츠하이머병 초기단계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 왼쪽 콧구멍의 후각 기능을 상실했다면 알츠하이머의 초기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이러한 후각 기능 상실 증상은 알츠하이머의 일반적인 진단 기준을 충족하기 전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좀 더 일찍 알츠하이머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징후다.



파킨슨병=냄새를 제대로 맡으려면 코는 물론 뇌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코의 윗부분에는 후각 신경세포가 있는데 냄새를 지각하게 되면 이 신경세포가 냄새가 들어왔다는 메시지를 뇌에 전달한다.

고혈압=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는 짜게 먹는 식습관이다. 소금 섭취량이 늘어나면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후각 기능 역시 점점 손상을 입게 된다. 맛을 좌우하는 요인의 90%는 후각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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