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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사역, 인스턴스식 전도 그쳐”

조지현 피디, 존스크릭 한인교회서 강연
선교 및 전도 미디어 세미나 주제로

“미디어 사역에 대한 오해를 풀고, 훨씬 폭 넓은 문화의 영역인 미디어를 통해 사역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지난 24일 존스크릭 한인교회에서 열린 선교 및 전도 미디어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조지현 프로듀서(PD)가 이같이 강조했다. 조 PD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박사 전공을 하면서 신문 디아스포라 교회 미디어 사역, 현지 자립 사역자 교육, 선교 현지 다큐제작을 통한 동원 사역 등 많은 선교활동을 하고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조지현 PD는 “목회자나 교회가 갖고 있는 미디어에 대한 시각이 매우 좁다. 그 결과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교회 전단지를 만들던 시절에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작은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구상했다. 하지만 지금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인스턴트 식의 전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전과 지금이나 콘텐츠는 같다. 단지 콘텐츠를 위한 매체가 진화하고 있다”며 “그것에 맞게 교회에서도 플랫폼 디바이스를 바꿔 나아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조 PD는 ‘미디어 사역을 하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사역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사람을 키우는게 우선”이라며 “소프트웨어가 준비되고 하드웨어를 준비해도 늦지않다”고 말했다. 또 “미디어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따질 필요없이 교회 자체에서의 기준을 정하고 이에 맞는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면 된다”며 “유튜브를 시청하며 따라하는 것도 큰 도움 된다”고 덧붙였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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