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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제 회장 신부 미니 인터뷰…'내 마음의 자리' 정리하는 시기

-올해 마지막 사제협의회 모임이 끝났다.

"모두 수고하셨다. 그래서 오늘 임기 마치고 귀국하는 신부님(빅토밸리의 김종기 요셉신부ㆍ성그레고리오 성당의 변현수 루카신부)과 새로 부임한 신부님(백삼위 심원택 토마스 주임신부ㆍ 성아그네스 이창현 비오 보좌신부ㆍ성프란치스코 박명진 요셉 주임신부ㆍ곤벤뚜알 프란치스코회의 박유신 비안네 신부ㆍ빅토밸리 서원익 안드레아 신부)을 위한 케이크를 마련했다."

- 지난 3일이 대림 제1주일로 가톨릭 전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변화는 없나.

"대림 1주일부터 캐나다와 미주지역에서 지금 사용되고 있는 '한영 매일미사'가 새롭게 바뀌었다. 이미 각 성당에서 홍보가 되어 새로 변화된 대로 미사를 드리고 있다. 모임 때도 언급되었지만 북미주한인사제협의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한영 매일미사 책은 신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의 목적은 특히 평일 미사에 참석 못하는 신자들이 집에서 그날의 독서와 복음 말씀을 매일 읽어나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신자들은 매일 말씀을 접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림시기를 신자들이 어떻게 보내야 하나.

"대림은 라틴어로 '도착'을 뜻한다. '주님이 내게 임하심'을 기다리는 시기이다. 전례를 보면 대림 1주일부터 12월16일까지는 '재림하실 예수님'을 묵상하며 기다린다. 17일부터 성탄전야인 24일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초점을 두고 있다(탄생하실 예수님). 구세주로서 우리에게 오시는 귀한 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각자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사순절과 마찬가지로 대림시기에도 신자들은 회개와 속죄로 준비할 것을 권한다. 이시기에 고백성사를 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본래의 성탄절을 준비하는 신앙인들의 자세는 연말 파티 등으로 분주한 것이 아니라 '참 생명'을 주실 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내적으로 들어가 '내 마음의 자리'를 재정비해야 하는 때이다. 어느 때보다도 물질적으로나 욕망 적으로 절제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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