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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값 오르니 렌트비도 상승


토론토-밴쿠버, 6개월새 14.5%↑

토론토와 밴쿠버가 주도하는 캐나다 주택시장에서 수년째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렌트비도 덩달아 뛰어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렌트비 동향을 게시하는 온라인 사이트 ‘Padmapper’가 19일 공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토론토와 밴쿠버의 경우, 지난 6개월간 14.5%나 상승했다.

밴쿠버는 방 2개 아파트 렌트비가 지난해 7월 월 평균 2천750달러에서 올해 1월 현재 3천15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토는 1천720달러에서 1천970달러로 지난해 1월을 기준해 연 산정 29%나 올랐다. 반면 이 두곳을 제외한 12개 도시에서 오름세가 소폭에 그쳤고 10개 도시에선 내림세를 보였다.

저유가 사태로 불경기를 겪고 있는 알버타주 캘거리의 경우, 2-베드룸 아파트 렌트비는 1천280달러로 6개월 기간 4.7% 하락했다.

이와관련, 보동산업계 관계자는 “토론토와 밴쿠버의 집값이 거듭 폭등해 구입 희망자들중 상당수가 이를 포기하고 아파트에 계속 머물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아파트 구하기가 힘들어져 렌트비가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대용 콘도도 줄어들어 지난해 토론토의 콘도 임대비가 12%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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