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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Q&A] 첫주택구입 보조금

주택구입자교육 이수하고
소득 요건 맞으면 신청 가능

Q 올해로 결혼 5년째인데 현재 자녀 1명을 두고 있습니다. 렌트비도 계속 오르고 마음에 드는 아파트도 구하기 힘들어 주택을 장만하고 싶지만 다운페이먼트가 부족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첫주택구입 보조금을 받으면 다운페이먼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습니까?



A첫주택구입 보조금은 주정부나 시정부 혹은 비영리기관들이 중·저소득층의 주택 구입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보조금입니다. 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난 3년간 주택을 보유한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시별로 혹은 프로그램에 따라 소득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즉, 가구당 연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면 구입하고자 하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첫주택구입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첫주택구입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주택구입자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융자업체나 첫주택구입 보조금을 제공하는 정부기관 등이 주택구입자교육 이수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융자업체나 정부기관들이 주택구입자교육을 요구하고 있는 이유는 주택구입자교육을 수강하고 처음으로 집을 구입한 집주인들의 주택 페이먼트 연체비율이 30%나 급감했을 만큼 교육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주택구입자교육은 ▶집 장만준비 ▶예산과 크레딧 ▶모기지 융자 사전승인 ▶적정주택 구입 ▶살집 찾기 등의 주제로 이루어집니다.

집 장만준비는 정착하고 싶은 이유, 거주기간, 구입하려는 집의 형태, 직장과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주택, 렌트보다 집을 사려는 이유 등의 질문에 대해서 스스로 답을 찾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예비주택구입자는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서 진짜 집을 장만하는 게 맞는지를 확인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집을 구입하게 된다고 합니다.

교육 중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로 크레딧과 예산수립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잘 준비해야만 추후 주택 페이먼트를 연체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집니다. 예비주택구입자는 이를 통해 돈을 관리하는 방법, 예산을 수립하고 현명한 지출계획과 융자에 필요한 크레딧 쌓는 노하우까지 학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정상황으로 구입 가능한 집의 금액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의 재정능력에 합당한 집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주택 페이먼트 연체나 차압을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주택구입자교육은 다양한 장소에서 실시되고 있는데 한인 비영리재단인 샬롬센터에서도 교육이 이뤄져 한국어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을 받은 후 샬롬센터와 같은 비영리재단에 문의하면 첫주택구입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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