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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껑충'…30년 고정 4.32%·15년 3.51%

증시 호황에 채권 수익률 상승

올해 들어 3주 연속 하락하던 모기지 이자율이 급등했다.

재정전문사이트인 뱅크레이트는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전국 평균이 전주 4.18%에서 이번 주 4.32%로 0.14%포인트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트럼프 당선 이후 급등세를 지속하면서 4주 전 4.32%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하락하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도 전주 3.41%에서 3.51%로 0.10%포인트 상승했으며, 5년 고정 후 변동되는 모기지 이자율도 3.45%에서 3.51%로 올랐다.

이처럼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한 것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만 선을 돌파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투자 자금들이 증시로 몰리면서 채권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이는 모기지 이자율의 지표가 되는 채권 수익률을 상승시켰기 때문이다.



댈러스 소재 무브먼트 모기지의 엘리자베스 로즈 매니저는 "다우지수가 2만 선을 돌파한 것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준다"며 "당분간 자금이 증시로 몰리게 됨에 따라 모기지 이자율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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