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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 경비 회수기간] 샌호세가 5년 2개월로 가장 길어

샌프란시스코는 4년 6개월

집값 상승 속도가 둔화되면서 바이어들이 주택을 구입할 때 지출한 비용을 뽑기 위한 기간도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치를 알려주는 웹사이트인 질로는 최근 흥미로운 결과를 발표했다. 바이어가 집을 살 때 지출하는 융자 비용과 에스크로, 타이틀 보험료 등 모든 클로징 코스트를 회수하는데 필요한 기간을 조사한 것이다.

예를 들어 바이어가 집 구입시 부담해야 되는 클로징 코스트로 3만달러를 지불했다면 집값 상승액이 3만달러가 될때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바이어가 부담하는 매매 경비는 주택 구입가격의 2~3% 정도다.

질로는 주택가격의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면서 2015년 4분기에 주택을 구입한 바이어의 클로징 코스트 회수기간이 전국 평균 1년10개월이었으나 지난해 4분기에는 1년11개월로 1달이 더 길어졌다고 밝혔다.



가주의 경우 LA-롱비치-애너하임,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샌디에이고 등 그동안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던 지역은 최근 들어 승상세가 둔화되면서 클로징 코스트 회수기간이 2년 이상으로 점점 길어지고 있다.

특히 샌호세의 경우 지난해부터 상승세가 거의 정체 상태를 보이면서 클로징 코스트를 회수하는 기간이 5년 2개월로 전국에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플로리다의 탬파나 올란도, 미시건의 디트로이트, 조지아의 애틀랜타는 아직도 집값 상승 속도가 빨라 매매 경비 회수기간은 1년5개월 정도로 빠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뉴욕-북부 뉴저지, 워싱턴 DC도 아직은 집값 상승 속도가 빨라 비용 회수 기간은 각각 2년6개월과 3년 6개월로 2015년 보다 더 단축되고 있다.

다음은 전국에서 클로징 코스트 회수 기간이 가장 긴 도시 톱 9으로 가주에서는 5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1.샌호세(가주)

▶2015년 회수 기간:3년 3개월

▶2016년 회수 기간:5년 2개월

2.샌프란시스코(가주)

▶2015년 회수 기간:2년 11개월

▶2016년 회수 기간:4년 6개월

3.샌디에이고(가주)

▶2015년 회수 기간:3년 5개월

▶2016년 회수 기간:4년 1개월

4.시애틀(워싱턴)

▶2015년 회수 기간:1년 11개월

▶2016년 회수 기간:2년 5개월

4.오스틴(텍사스)

▶2015년 회수 기간:1년 11개월

▶2016년 회수 기간:2년 5개월

4.새크라멘토(가주)

▶2015년 회수 기간:2년 1개월

▶2016년 회수 기간:2년 5개월

7.덴버(콜로라도)

▶2015년 회수 기간:1년 9개월

▶2016년 회수 기간:2년 3개월

8.리버사이드(가주)

▶2015년 회수 기간:1년 10개월

▶2016년 회수 기간:2년 2개월

9.클리블랜드(오하이오)

▶2015년 회수 기간:1년 6개월

▶2016년 회수 기간:1년 10개월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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