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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택보유 비용 렌트의 2배로 전국 최고

렌트비-주택 보유 비용 비교
주택 유지 비용 93% 더 들어
전국 평균 54%…가주 62%
플로리다 33%로 가장 낮아

주택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주택을 보유하는 비용이 아파트 렌트비보다는 높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주택 보유 비용과 아파트 렌트비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재정전문업체 너드월렛이 전국 50개 주의 주택 보유 비용과 아파트 렌트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주에 따라 적게는 33%에서 많게는 93%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너드월렛은 각 주의 중간 주택가격 및 중간 렌트비를 기준으로 비용을 비교했다. 주택 보유 비용은 20%의 다운페이먼트를 한다고 가정하고 모기지 페이먼트 및 재산세, 보험료, 유틸리티 비용을 더했다.

그 결과 주택 보유 비용이 렌트비보다 전국 평균 54%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비용이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주는 뉴저지로, 주택 보유 비용이 렌트비보다 93%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보유 비용이 렌트비에 두 배에 이르는 셈이다. 반면, 이 차이가 가장 적은 주는 플로리다로, 주택 보유 비용이 렌트비보다 단지 33% 높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뉴저지 다음으로 주택 보유 비용이 높은 주는 로드아일랜드로, 아파트를 렌트하는 것보다 주택을 보유하는 비용이 84%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코네티컷이 81%, 사우스다코타 역시 81%로 뒤를 이었다.

뉴욕(71%), 일리노이(70%), 오하이오(65%)도 비교적 주택 보유 비용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전국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는 렌트비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해 렌트비 대비 주택 보유 비용이 62% 높은 수준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플로리다는 렌트비 대비 주택 보유 비용이 가장 낮았으며, 애리조나, 네바다, 조지아 등이 주택 보유 비용이 여전히 낮은 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의 경우, 주택 보유 비용이 아파트를 렌트하는 것보다 비용이 41% 더 들었으며, 네바다는 42%, 조지아는 43%에 그쳤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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