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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재산세 인상률 높았다

2012년 대비 14.1%나 올라
7일 센서스국 자료 발표

쿡카운티 재산세가 가파르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 헤럴드는 연방 센서스국 자료를 인용해 쿡카운티의 재산세 중간값이 2012년과 2016년 사이에 14.1%나 올랐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2012년 쿡카운티 재산세 중간값은 4117달러였으나 2016년에는 4696달러로 올랐다. 쿡카운티 재산세 인상률이 가장 높았음에도 재산세 중간값은 가장 낮았다. 인상률이 다음으로 높았던 곳은 듀페이지카운티와 맥헨리카운티로 2016년 재산세 중간값은 각각 6375, 6056달러로 2012년에 비해 6.5% 인상됐다.

인상률이 가장 낮았던 곳은 레이크카운티로 5%였다. 하지만 레이크카운티의 2016년 재산세 중간값은 6997달러로 가장 높았다.

톰 섀어 쿡카운티 재산세 사정관실 대변인은 “쿡카운티의 재산세 인상률이 가장 높은 원인은 2012년도 재산세 중간값이 터무니없이 낮았었기 때문”이라며 “2015년에 쿡카운티 내 북서부 교외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이후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쿡카운티 재산세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점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한편 쿡카운티의 건강보험 미가입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쿡카운티 건강보험 미가입률은 12.6%로 2012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여전히 일리노이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보험 미가입률이 가장 낮은 곳은 맥헨리카운티로 7%에 그쳤으며 뒤를 이어 윌카운티(7.2%), 듀페이지카운티(7.5%), 레이크카운티(9%), 케인카운티(11.2%) 순이었다. 재이 섀넌 쿡카운티 건강·병원 시스템 CEO는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보통 불법체류자, 연간공제액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 보험이 필요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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