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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가이드] 다운페이먼트 마련하기

아끼는 것 먼저, 절약은 작은 것부터
수입보다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지출

전 세계에서 이민자들이 모이는 미국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물적 자원만큼이나 인적자원도 풍부하다. 미국의 경제는 기술혁신이 뒷받침된 국내산업과 자유무역, 해외에서의 활발한 투자활동, 낮은 인플레이션을 유지할 수 있는 건실한 금융시장으로 대표되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고도의 자본주의 체제에 의한 것이며 국제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세계적인 강자인 미국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물론 정부나 민주, 공화의 양대 정당으로 이루어진 안정된 정치활동도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세계 금융시스템을 움직이는 록펠러를 비롯한 재벌들이 미국경제의 지배자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미국 부자들의 출신성분은 정말 보잘 것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철도왕' 밴더빌트 가문의 이름도 실은 부자가 된 이후에 급조된 것이다. 가문의 시작이 17세기 중반에 네덜란드 제독이 데리고 들어온 노예출신이라 이 일을 감추기 위해 새 이름이 필요했다니 요샛말로 흙수저 중의 흙수저인 셈이다. 밴더빌트 가문은 부둣가의 인부 노릇으로 끼니를 때우는 궁핍한 노동자 가정이었다. 이런 요지의 글을 읽고나니 누구나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하여 목표를 세우고 한 발 내딛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작은 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우선 집 장만은 어떨까.

그리고 현실적으로 크지는 않아도 아담하고 예쁜 집을 사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소박한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첫걸음이 크레딧 쌓기와 다운페이먼트를 준비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이런 작은 바람도 어렵게 느껴지는 게 보통이다. 별안간에 큰 돈이 생기는 기적도 물론 없다. 그렇다면, 정해진 수입 안에서 목돈을 만들어 스위트 홈을 장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역시 아끼는 것이 우선이고 절약은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아낄 수 있는 작은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커피 한 잔이다.

매일 아침 커피숍에서 2달러짜리 커피 한 잔을 사들고 하루를 시작한다면 한 달이면 60달러가 들어간다. 거기에 점심값을 더한다면, 요즘엔 햄버거로 때워도 10달러는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자주 구입하는 작은 것들부터 사지않도록 하여 절약을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주부들이 냉장고는 항상 꽉 차있는 데 해 먹을 게 없다는 푸념을 한다. 그러므로 그로서리 마켓에서 장을 볼 때 미리 리스트를 만들어 항상 목록에 있는 것만 산다면 물자절약도 되고 돈도 아낄 수 있다. 그리고 살 것들을 적을 때 가격도 생각해서 필요한 금액을 미리 정하여 예산안에서만 돈을 써야 한다.



또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전기비와 물값의 절약이다. 전기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필요없는 불을 끄고, 전기절약이 되는 전구를 사용하며 다른 가전제품들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쓰는 게 좋겠다. 여름철엔 에어컨 사용을, 겨울에는 히터사용도 될 수 있으면 줄여야한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선을 콘센트에서 모두 뽑아놓아야 한다. 그리고 물 사용을 줄이려면 샤워나 설거지할 때도 신경을 써야 한다. 잔디에 물을 줄 때도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한 번에 충분한 양을 주는 것이 더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계부스기를 시작하여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부분을 빨리 찾아내어 줄여야 한다.

▶문의:(818)497-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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