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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초짜' 분, 양키스 '요긴한 감독'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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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12/07 스포츠 3면    기사입력 2017/12/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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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경험이 전혀 없는 애런 분(44)이 월드시리즈에서 27차례나 정상에 오른 메이저리그의 최고명문 뉴욕 양키스의 새 감독으로 발탁됐다.

양키스는 제33대 감독인 분과 2020년까지 3년 보장ㆍ4년째 구단 옵션으로 계약했다.

핼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양키스 매니저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갈 자질을 갖춘 분은 나이 어린 선수들과의 소통능력이 탁월하고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극찬했다.

10년간 재직한 조 지라디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양키스는 6명의 후보자들과 인터뷰를 치렀으며 크리스 우드워드 LA 다저스 3루코치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우승으로 이끌고 은퇴한 카를로스 벨트란은 탈락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경기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과 현대식 기발한 작전은 뉴욕에 28번째 우승을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했다.

USC 트로잔스 3루수 시절부터 뛰어난 야구센스를 과시했던 분은 할아버지ㆍ아버지ㆍ본인과 형제 등 3대째 메이저리그에 뛴 '베이스볼 패밀리'로 은퇴한뒤 8년동안 ESPN의 해설가로 현장을 관찰했다.

성씨가 '요긴한 것'이란 뜻을 지닌 분은 20년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 양키스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마이애미 말린스·워싱턴 내셔널스를 두루 거친뒤 2009년 휴스턴에서 은퇴했다. 그는 13년간 1152경기서 타율 0.263-1017안타-126홈런-555타점-519득점-107도루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2003년엔 신시내티 소속으로 올스타로도 선정됐다.

특히 14년전 숙적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최종 7차전 연장 11회말 너클볼 투수 팀 웨이크필드로부터 장쾌한 끝내기 홈런을 뽑아내며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내년시즌 얼룩말 줄무늬 유니폼의 감독으로 데뷔하는 분이 정말로 '필요한 지도자'로 우뚝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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