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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우선해야 주류사회도 인정"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3/06/13 미주판 5면 기사입력 2013/06/13 06:12

김준현 연방검찰 뉴욕 남부지검 수석 법률고문
연방검사 활약 시 뉴욕 마피아 소탕 경력

"어떤 일을 하건 커뮤니티를 위해, 또 국가를 위해 어떻게 공헌할 수 있을 지 고민해야 합니다."

11일 맨해튼 하버드클럽에서 열린 제27회 뉴욕한인변호사협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김준현(사진) 연방검찰 뉴욕 남부 지검 수석 법률 고문(Chief Counsel).
법률 고문은 '검찰의 변호사'로서 검찰에 법률적인 자문을 해주는 역할을 하는 직책으로 알려져 있다.

<본지 2월 6일자 A-5면>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김 고문은 "한인들은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더라도 주류사회에서 일을 하다 보면 공통의 관심사도 적고, 외모도 다르기 때문에 '아웃사이더'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고문은 또 "한인이 미국서 어떻게 인정받느냐는 현재 1세와 2세들에 달려있다"며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커뮤니티'를, 또 '국가'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도 매일 서류미비자를 포함해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건너오는 한인 이민자들을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1993년 스탠퍼드대 학부를 나온 김 변호사는 96년 하버드 법대를 우등(cum laude) 졸업했다. 이듬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그는 2000~2006년까지 연방검찰 뉴욕 남부지검에서 검사로 일했다.

검사로 재직하면서 월가의 증권관련 사기, 돈세탁, 세금탈루 등 화이트 칼라 범죄를 주로 다뤄왔으며 마지막 4년은 살인과 테러 등 형사사건에도 초점을 맞춰 활약했다.

그는 아시안 갱단과 마피아들과의 전쟁에 앞장섰다. 특히 뉴욕 3대 마피아 중 하나인 갬비노패밀리의 우두머리인 피터 고티를 기소해, 유죄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후 '클리어리 고틀리브 스틴 앤 해밀턴' 파트너 변호사로 자리를 옮겨 소송과 형사법 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화이트칼라 범죄 변호와 기업 관련 소송, 국제 중재 등을 이끌었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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