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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EB 봉사회관에서 지난 20일 조난희씨를 위한 편지쓰기 모임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편지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 KCCEB] |
지난 20일 KCCEB 봉사회관에서 열린 모임에는 지역 한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응원의 편지를 쓴 뒤 조난희씨가 수감돼 있는 욜로 카운티 교도소로 발송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KCCEB 권주희씨는 “올해 초부터 이번 사건이 중앙일보 등 언론에 지속적으로 보도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였다”며 “편지쓰기를 마친 뒤 가정폭력과 유색인종에 불리한 이민법 등과 관련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고 전했다.
권씨는 또 “조난희씨 사건을 북가주 지역뿐만 아니라 LA, 뉴욕 등 한인학생들을 비롯한 사회운동가들과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지난주 브라운 대학교 한인 학생들이 편지쓰기 행사를 주최해 조난희씨에게 70여통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권씨는 내달 1일 열리는 공판에도 참석할 계획이라며 한인들의 지지와 후원을 요청했다.
한편, 조난희씨는 남편의 폭력에 한국으로 피신했다 재입국 과정에서 자녀유괴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으며 지난 3일 열린 공판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조씨의 형량 선고 공판은 내달 1일 욜로 카운티 법원 4호 법정에서 열린다.
▶문의: 권주희(510) 547-2662/standwithnanhu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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