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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 목민관클럽, SF 방문

SF,샌호세,팔로알토 등 현장방문

희망제작소 목민관클럽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등 공무원들이 북가주를 방문해 미국의 시민참여 방식과 정책 개발 과정 등을 탐방하며 견문을 넓혔다.

뉴욕과 워싱턴DC를 거쳐 북가주를 방문한 일행은 곽상욱 오산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정상래 안산시 공보관과 권기태 희망제작소 부소장 등 20명이다.

3박 4일 일정을 통해 일행들은 오랜 시간 지방자치제도가 뿌리 내린 베이 지역 도시들과 학교, 민간단체 등을 돌아보며 도시 발전에 시민의 참여방식과 정책 결정 과정 등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체험했다.

이들은 26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방문해 마크 챈들러 국제통상 담당 디렉터와 함께한 간담회를 통해 베이지역 대표도시인 샌프란시스코의 건축, 복지, 치안 등 다양한 시정 운영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마크 챈들러 디렉터는 “샌프란시스코의 대부분의 정책은 시민참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비록 반대의 입장에 서있는 사람이라도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정확히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의 어떤 도시들보다도 많은 정보들을 공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감시 활동을 장려하고 시가 올바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폭넓은 부분에서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고 특히 경제부분에 있어서 SF시정부가 다양한 토대를 마련해 실업률도 낮추고 복지도 늘려간다는 점에서 배울게 많았다”며 “김포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인천, 김포공항과도 가까워 공단 및 기업유치 등 경제발전에 유리하기 때문에 이번 견학을 통해 알게된 선진 행정을 김포에도 접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방문단을 인솔한 권기태 희망제작소 부소장은 “이곳에 와서 주립대들이 학생들의 지역 사회와 정치참여 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시정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느낀 점이 많다”며 “한국에서도 이런 정책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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