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시즌 도래…라하브라서 양성반응 모기 발견

라하브라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모기들이 올해 들어 처음 발견됐다.

오렌지카운티 모기·질병매개체 통제국(MVCD)의 19일 발표에 따르면 이 모기들은 지난 15일 라하브라의 라보니타 파크에서 채집됐다.

지난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가 창궐한 라하브라에선 감염자가 38명에 달했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MVCD는 OC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시즌이 시작됐다며 주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가 발견된 시점은 예년에 비해 15일 이상 늦은 것이다. MVCD 측은 그 이유에 대해 모기들이 즐겨 산란하는 장소인 지하 배수로가 올해 초 내린 많은 비로 씻겨 내려간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VCD는 웨스트나일 시즌이 늦게 시작됐긴 하지만 최근 수은주가 치솟아 모기의 번식과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집 안팎의 고인 물을 없애고 가능한 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