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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재단 활동 본격화…세계시민지도자총회 개최

내달 이틀간 시카고서
갑부 프리츠커 이사 합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오는 10월31일과 11월1일 시카고에서 전세계 젊은 시민활동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십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오바마재단의 본격 활동을 알렸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13일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젊은 지도자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힘을 보태고 싶다"며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해 민주주의를 작동하게 하는 적극적인 시민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서밋을 주최하는 오바마재단은 최근 시카고 본부와 워싱턴DC 사무실에 이어 뉴욕에 세 번째 사무실을 열고 대기업을 상대로 거액모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시카고 출신 억만장자로 '오바마 돈줄'이었던 페니 프리츠커 전 상무장관을 재단의 12번째 이사로 합류시켰다.

프리츠커는 호텔 체인 하이엇 공동창업자 도널드 프리츠커의 딸로 오바마 전 대통령과 시카고 재계 '큰손'들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재단 이사회에는 존 도어, 존 로저스, 마이클 삭스 등 투자회사 최고경영자 외에 선거 참모 출신 데이비드 플루프, 이복 여동생 마야 소에토로-잉, 전 백악관 보좌관 줄리아나 스무트 등이 포진해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가족같은 사이인 밸러리 재럿 전 백악관 선임고문은 재단에서도 고문역을 맡고 있다.오바마 재단은 시카고 미시간호변의 유서깊은 잭슨공원에 3개 건물과 공원으로 구성된 오바마센터를 내년 초 착공해 2021년 개관할 계획이다.

오바마는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과 함께 오바마센터 인근에 프로골프(PGA) 챔피언십 대회 개최가 가능한 특급 골프장을 조성하는 부대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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