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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 술 많이 마시면 자녀 데이트시 폭력적"

부모들의 알코올 중독이 자녀가 데이트 폭력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버팔로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를 둔 144명의 10대 청소년들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알코올 중독이 없는 부모의 자녀에 비해 데이트 폭력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제니퍼 리빙스톤 교수는 "유년기에 노출된 환경에 따라 청소년들의 폭력성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알코올 중독이 있는 남편과 함께 한 산모들은 우울증에 쉽게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빙스톤 교수는 "알코올 중독자의 아내들은 대부분 출산과 육아에서 고통을 겪는다"며 "이러한 환경에 노출된 산모들을 지원할 경우 청소년들의 잠재적인 폭력성을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들의 폭력성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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