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홈 LA NY Chicago SF DC Atlanta Texas Seattle San Diego Vancouver Toronto 한국중앙일보
> 뉴스 > 사회/정치 > 사람/커뮤니티
기사목록|  글자크기
"소매인들 힘모아야 할 때"…29일 세인트루이스 뷰티인의 밤 개최
  • 댓글 0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2/04/24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2/04/23 19:19
  • 스크랩
한인 뷰티소매인들이 도매업계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회장·NBSDA)와 아메리칸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회장 이종대·ABSA)로 양분됐던 뷰티소매업계가 NBSDA로 뭉친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한인 소매인들이 세인트루이스 메리어트 호텔에서 뷰티인 모임을 갖고 한인 도매업계와의 관계 재정립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모임과 관련 ABSA의 김종덕(왼쪽) 전 회장과 김상근(오른쪽) 전 부회장은 23일 오후 나일스의 우리마을에서 모임을 갖고 “한인 도매업체들이 그동안 상생관계였던 한인 소매업체들을 무시한 채 타인종들에게 물건을 공급함에 따라 한인들이 설자리를 점점 잃고 있다”며 “도매상들의 횡포가 심해지고 있다. 이는 한인소매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2개로 나눠져 생긴 결과로 이번 뷰티인들의 통합에 발맞춰 한인도매업계와 소매업계가 새롭게 관계 정립을 하기 위해 뷰티인의 밤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플로리다 주의 경우 한인소매 상권의 80%가 타인종에게 넘어간 상태로 이는 한인도매업체들이 ‘돈’만 보고 타인종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팔았다는 지적이다.

김종덕 전 회장은 “한인 도매업체가 후원자, 동반자에서 이제는 소매업체의 목을 조르고 있다”며 “판매가격 제한, 대량구매 요구 등 각 지역 상황에 따라 판매되야할 가격을 도매에서 결정하는 등 도매업계의 횡포에 대해 이번 모임에서 소매인들의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근 전 부회장은 “이번에 한인 도·소매업계가 새롭게 관계 설정을 못하면 타인종에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플로리다에 이어 세인트루이스에도 이제 막 매장 규모 및 한인도매업계를 대상으로 한 대량 구매력을 바탕으로 타인종 진출이 시작됐다. 시카고 뷰티업계 목전까지 왔다. 이번 모임에 더 많은 한인 대표들이 참석해 한 목소리를 내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9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뷰티인의 밤에 참가하는 한인 대표들을 위해 행사측에서는 무료 숙식 및 골프 라운딩을 마련했다.

▶문의=773-671-3333, 773-517-0815, 314-518-1418.

임명환 기자


  • 스크랩

 

인기건강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