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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스토리' 뮤지컬 음악 책임진다

'더 게이트웨이' 공연 문호선 음악감독
12월 15~27일 서폭카운티 패초그 극장

"크리스마스 스토리는 아이들을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오는 12월 15일부터 27일 까지 서폭카운티 패초그 극장(Patchogue Theatre.71 East Main St Patchogue)에서 열리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스토리(A Christmas Story)' 음악감독을 문호선(사진)씨가 맡는다. 이 뮤지컬은 서폭카운티 퍼포밍 아트 센터의 비영리 문화단체 '더 게이트웨이'가 준비했다.

1940년대 인디애나주가 배경인 이 뮤지컬은 선물로 레드라이더 비비탄총을 받고 싶어 하는 9살 랠피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문씨는 이 뮤지컬에 대해 "복잡하지 않은 내용 전개에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돋보이는 댄스 화려한 세트와 의상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고 설명했다.



문씨는 그 동안 많은 대학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을 하다 지난 여름 패초그 극장에 올려졌던 두 작품 온더타운(On the Town) 과 맘마미아(Mamma Mia)에 음악감독 어시스턴트와 키보드 연주자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이번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발탁됐다.

문씨는 "음악감독은 노래로 연기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전체적인 공연상황을 파악해 이끄는 사람"이라며 "무대세트가 바뀌는 시간과 다음 음악이 시작되는 템포를 미리 계산해 적절한 순간에 맞춰 지휘를 하는 멀티태스커가 돼야 하는 어려운 일" 이라고 전했다.

문씨는 한국에서 오르간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뮤지컬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에 건반 연주자로 참여했으며 '헤어스프레이' '카바레' '찰리 브라운' 등 많은 공연의 지휘자로 참여했다. 현재 노스컨트리 리폼 템플에서 음악 책임자와 오르간 연주자로 재직 중이다.

문의는 www.patchoguetheatre.org 631-207-1313.


이보라 기자 lee.bora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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