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청회서 버스 제공 등 요청…사우스베이 한미노인회

가디나 시의회 회의 참석

사우스베이 한미노인회(회장 최흠규)는 지난 14일 가디나시청 시의원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 소속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현안을 건의 했다.

이날 노인회를 대표해 박건우 노인회 고문이 제기한 요청사항은 첫째, 노후된 노인회관 건물의 보수가 필요하고 둘째 독거노인과 시니어들의 점심식사가 어려워 이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하며, 셋째, 시니어들의 건강과 심신 단련을 위해서 버스를 제공받아 1일 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노인회 측은 이날 시의회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 많은 기대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노인회는 지난 3월 치러진 시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등록 및 선거투표참여 캠페인을 자속적이고 대대적으로 펼쳐서 한인들의 참여를 끌어 내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아울러 시의원 선거 입후보자 중 노인회가 지지한 3명의 후보가 모두 당선돼 한인들의 응집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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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