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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계 목소리를 내야”

평통 공공위교 워크숍
연방·주하원의원 강연
150여 명 참석해 경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이하 시카고평통)가 평화통일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알리는 워크숍을 열었다.

시카고평통은 지난 9일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2017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브래드 슈나이더 10지구 연방하원의원, 테레사 마 2지구 주하원의원, 손식 KA Voice 수석부회장 등이 공공외교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 라자 크리쉬나무티 8지구 연방하원의원도 참석해 한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슈나이더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북핵 문제에 대해 평화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참석자들에게 목소리를 내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개인 웹사이트에 개재된 이메일 등을 통해 필요사항, 질문 사항들을 알려주길 바란다”며 “10지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으며 연락받은 사항들에 대해 꼭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레사 마 2지구 주하원의원은 ‘소수인종의 공공외교’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아시안계 최초로 일리노이 의원직에 당선된 경험을 말하며 주정부 의원 및 주지사 역시 소수계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도 중간선거를 통해 더 많은 아시아계 주의원들이 나와 소수계에 힘이 실리길 바란다”며 “소수계가 주정부 의원 및 주지사에게 더 존중받기 위해 더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손식 KA Voice 수석부회장은 KA Voice 활동 사항 등을 소개하고 의원들에게 더 다가가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인들의 정서상 의원들은 어려운 존재로 인식하기 마련”이라며 “어려운 존재로 인식하지 않고 의원들에게 더 다가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하 시카고평통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 통일 정책에 대해 알리며 공공외교와 평화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 시카고평통은 주류사회에 평통을 알리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카고평통은 평창올림픽 홍보와 문재인 정부의 통일정책, 시카고협의회 내년도 세부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시카고평통은 워크숍을 마친후 우리마을 식당으로 자리를 옯겨 송년회를 열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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