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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한방 치료법 특허…맨해튼 서울한의원 이애자 원장

한인 여한의사가 불임 한방 치료법으로 특허를 받았다.

맨해튼 32스트릿에 있는 서울한의원을 운영하는 이애자(사진) 원장은 임신을 촉진시키는 한방 보조제와 자연유산 방지 보조제로 연방특허청의 특허를 받았다.

이 원장은 2003년 특허를 신청했으며 5년여의 조사를 거쳐 지난해 8월 특허를 받았다. 그동안 특허 보호 절차를 마련하느라 발표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특허 보호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캡슐 형태의 상용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약회사 등과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0여년간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350여명에게 한방 처방을 한 이 원장은 “70% 가량이 임신에 성공했다”며 “특허 관련 심사의원들이 이같은 임상 결과를 조사해서 특허를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미국에서 한방은 약이 아니라 보조제로 분류되는데 불임 관련 한방이 특허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중앙대 약대를 졸업한 약사 출신인 이 원장은 한의사 자격증과 침구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다. 1974년 미국으로 건너왔으며 서울한의원을 운영하면서 뉴욕평통 여성분과위원장, 뿌리교육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이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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