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너스케어 최은숙 대표 애틀랜타 CBS 사장 취임

조이너스케어 최은숙(사진) 대표가 애틀랜타 CBS 사장으로 취임했다.

19일 둘루스에 있는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에서는 최씨의 취임 예배가 열렸다. 예배에서는 김세환 목사가 설교를 했으며, 하은교회 정윤영 목사가 대표기도, 교회협의회 회장인 송상철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최 사장은 “미국에서 거의 30년간 살아오면서 조이너스케어를 운영하는 저의 모습을 보고 CBS방송국 관계자가 사장직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방송국 운영에 대해 그는 “발로 뛰어가는 방송국, 찾아가는 방송국, 교류하는 방송국을 만들고 싶다”며 “또 설교만을 전하는 방송 보다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도 주고 정보도 줄 수 있는 컨텐츠를 자체 제작하는 방송국으로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동안 애틀랜타 CBS를 운영해온 하라미 국장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하라미씨는 “자신의 틀을 깨지 않으면서 새로운 것을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최은숙 사장과 함께 힘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