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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크릭 시의원, 퇴임하며 재임시 세비 전액 기부

코리 데이븐포트, 4년치 세비 전액 경찰 소방 복지에 기탁

존스크릭의 한 시의원이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재임기간중에 받았던 세비 전액을 경찰 소방공무원 복지 자선기금으로 내놓아 연말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존스크릭 시의회는 코리 데이븐포트 시의원이 기증한 6만 달러의 현금에 대해 기증자의 요구대로 ‘존스크릭 공공안전 기금’의 적립금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존스크릭 헤럴드가 7일 보도했다.

데이븐포트 의원이 기증한 돈 6만 달러는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 재임하면서 보수로 받은 전액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기증된 돈은 존스크릭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데이븐포트 의원은 지난 2013년도에 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자신은 모든 보수를 받지 않고 모든 보수는 존스크릭 공공 안전 기금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면서 실제로 시의원의 활동비와 봉급을 받아가지 않았다. 존스크릭 시의원은 파트타임으로 연봉이 1만5000달러다.



데이븐포트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출마하지 않았다.

데이븐포트 의원은 “우리 가족이 이렇게 좋은 도시에서 생활하게 된 것은 축복받은 것인데, 주민의 대표로 시의원에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이 감사를 이렇게나마 커뮤니티에 되갚아 줄 수 있어 영광이고, 공공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과 소방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티브 브로드벤트 존스크릭 공공안전 기금 회장은 “여태껏 봐온 자선기금 기증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가슴 따뜻한 사례”라며 “코리 데이븐포트 의원의 사랑과 관대함이 존스크릭의 공공 안전을 위해 열심을 다하는 경찰과 소방관들이 되도록 격려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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