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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애틀랜타시 학군 급한 불은 껐지만…

‘세금고지서 발송’ 법원 판결로 한숨 돌렸지만
예산 확충 때까지 일선 학교 파행운영 불가피

풀턴 카운티 초·중·고 공립학교들이 다음달부터 예산부족을 우려해 각종 프로그램을 줄이고, 스쿨버스 운행 중단과 단축수업까지 검토했으나, 법원의 긴급 판결로 학업 마비라는 최악의 급한 불은 끄게 됐다.

풀턴 카운티와 애틀랜타시의 공립학교 학군은 풀턴 카운티의 세금 징수 혼선에 따른 예산 부족으로 최악의 경우 휴학까지 고려했으나, 지방법원에서 세금 고지서 발송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려 일단 위기를 넘기게 됐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6일 보도했다.

풀턴 카운티 학군과 애틀랜타 학군의 교육감들은 지난 3일 풀턴 카운티의 세금 고지서 발송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려 학교 운영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판결한 법원의 판결을 일제히 환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지역 학군 교육감들은 풀턴 카운티 당국의 세가 확충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연말까지 학교 운영이 매우 힘들 것으로 우려했다. 메리아 카스타픈 애틀랜타시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수업일수를 줄이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교직원들의 무급 휴가일수를 임시로 늘려 버티는 방안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풀턴 카운티 학군의 제프 로즈 교육감은 일선 학교의 신규 채용 동결, 필드 트립 유예, 12월 교직원 봉급 지불일을 성탄전 이전에서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 등 예산절감 방안을 그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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