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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딸 사망 “아버지가 용의자”


귀넷 카운티 경찰이 생후 3개월된 딸을 죽인 용의자로 아버지를 지목하고 검거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태어난 지 석달된 아드리아나 해밀턴이 지난 9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둔 사건의 배후에 친아버지의 과실이 있던 것으로 보고 신병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웃들에 따르면 친아버지 찰스 해밀턴(44)은 아드리아나가 병원으로 실려가기 전 여자친구이자 딸의 새 엄마와 세탁물을 돌리다 갑자기 아파트 바깥으로 뛰쳐나와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소리쳤다.

경찰은 해밀턴이 딸의 포대기를 너무 강하게 감싼 것 같다고 말했다는 이웃들의 진술을 확보했고 시신을 부검한 검시관은 숨진 영아의 갈비뼈가 부러져있었고 뇌출혈이 발견된 사실을 의아하게 여겼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밀턴이 딸을 과실로 죽인 것으로 보고, 살인 및 아동학대, 폭행 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그의 뒤를 쫓고 있다. 해밀턴은 딸이 죽기 하루 전날부터 행방을 감췄다.

경찰은 애틀랜타 공항에서 주차돼 있는 해밀턴의 차를 발견했지만, 아직 소재를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채널2 액션뉴스는 전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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