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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C형 간염 급속 확산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 때문

아편성분이 들어있는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의 남용으로 인해 조지아에 C형 간염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하원 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의 C형 간염 감염환자가 한해 1만4000명까지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17일 보도했다.

조지아에서 C형 간염 환자가 이처럼 많이 발생하는 주요 이유는 마약을 맞을 때 사용하는 주사바늘 때문에 감염되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특히 아편 성분이 들어있는 오피오이드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된 주민들을 통해 주사바늘을 마구 사용하기 때문에 C형 간염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체리 드렌젝 박사는 “헤로인과 오피오이드 남용이 C형 간염 확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혈관을 이용해 주사바늘로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주민들에게 교육하는데 예산 투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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