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애틀랜타 최악 병목구간 숨통 틔운다

고속도로 400번 I-285 인터체인지 공사 착수

애틀랜타 최악의 정체구간중 한 곳인 I-285와 400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구간에 대대적인 인터체인지 개선 및 확장 작업이 시작된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최악의 교통정체 유발 병목구간으로 손꼽히는 I-285와 400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구간에 대대적인 교통체계 개선 공사가 시작됐다.

400번 고속도로에 I-285와 연결되는 새로운 인터체인지 공사가 지난 수개월간의 준비작업을 거쳐향후 3년내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조지아주 교통국 관계자를 인용, 애틀랜타 저널(AJC)이 21일 보도했다.

이번 인터체인지 공사는 향후 20년간 메트로 애틀랜타 전체의 도로교통 체증 해소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조지아 교통국은 예상하고 있다.



400번 고속도로와 I-285가 만나는 구간은 하루 평균 42만대의 차량이 지나는 복잡한 구간으로 하루 종일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져, 그 여파로 I-285와 400번 고속도로의 차량 흐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구간으로 악명을 떨쳐왔다.

아침과 저녁에 출퇴근 러시 아우어 시간은 3~4시간씩 엉금엉금 느린 속도의 차량으로 범벅이 되어 I-85와 I-285가 만나는 인터체인지와 함께 메트로 애틀랜타 최악의 정체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구간의 페리미터 커뮤니티 사무단지에는 5000여개의 회사들이 입주해있는 3300만 스퀘어피트의 사무공간이 있어 12만3000명이 일하고 있다.
사무공간 뿐 아니라, 주거지역까지 분포하고 있어 이 일대에는 10만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400번과 285 고속도로를 따라 이 지역을 단지 지나가는 차량을 제외하더라도, 이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일을 하는 주민만 20만명이 넘는 아주 복잡한 지역이다.

조지아 교통국은 이 구간에 하루 평균 통과하는 차량 42만대 가운데, 약 10만대를 소화할 수 있는 인터체인지를 건설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인터체인지 확장 및 신설 건설로 I-285선상에 4.3마일, 400번 고속도로에 6.2 마일의 가변 도로가 추가되고 마운트 버논 하이웨이에 교량이 새로 건설되며, 400번 고속도로 선상의 아버나티 로드에 새로운 다이아몬드형 인터체인지가 신설될 예정이다.
공사 완공 예정일은 2020년 여름철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노연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