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간 단체들 사용료와 무관”
문화회관 입장 밝혀
장기남 이사장은 문화회관에서 나간 단체는 4곳이며 이들 단체 모두 사용료 인상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A단체의 경우 회장이 바뀌며 사용료를 지불할 돈이 없어 나갔고 B단체는 2500달러 공사비를 들여 사무실을 고쳐줬지만 5개월 후 회원들의 회비 납부 문제로 사무실 사용을 그만 뒀고 C단체는 회장 소유 건물로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D단체의 경우 문화회관에 보고하지 않고 방 2개를 2~3년간 추가로 무단사용하고 있었다”며 “문화회관이 이 점을 확인한 뒤 사용료를 300달러 더 내고 방 3개를 사용하거나 원래 금액으로 배정받은 사무실을 사용하라고 했더니 그냥 나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재향군인회와 평화문제연구소는 “고맙다며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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