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필기체 교육 의무화
내년 학기부터 적용
5학년 전까지 가르쳐야
필기체 의무교육을 추진해 온 민주당의 킴벌리 라이트포드 상원의원은 “필기체는 평생 필요한 기술”이라면서 “필기체를 모르면 수표도 못쓰고 법적 서류에 서명도 못하며 심지어 헌법도 읽을 수가 없다”고 이 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고교 교장 재직 시절 학생들의 서명을 본 적이 있는데 모두 인쇄체였다면서 “그건 서명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필기체 지지자들은 “미국 역사, 고전 서적을 읽기 위해서도 필기체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지만, 라우너 주지사를 비롯한 반대 측에서는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서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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