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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차압률도 계속 증가’…노스부룩 지역 차압률 높아
경제인협회 정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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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09/11/30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09/11/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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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최된 시카고한인경제인협회  정기 세미나에서 드폴대 부동산  연구소 이진만 소장이 시카고 지역 차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8일 개최된 시카고한인경제인협회 정기 세미나에서 드폴대 부동산 연구소 이진만 소장이 시카고 지역 차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카고 한인들의 주택 차압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폴대학교 부동산연구소의 이진만 소장은 28일 시카고한인경제인협회(회장 최진욱) 정기 세미나에서 최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이 밝혔다.

이 소장은 ‘최근 시카고 지역 주택 차압과 융자 시장’을 주제로 쿡 카운티 지역 차압 주택량과 종류, 한인 차압률, 향후 주택시장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세미나는 청년상공인회의소(JC)가 공동주최했고 부동산업계, 은행업계 종사자 등 20여명의 한인이 참석했다.

드폴대 부동산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신규 차압 주택수는 3만1천894채로 집계됐다. 연구소팀은 차압된 주택 소유자 가운데 ‘김’씨 성을 가진 사람들을 분류해 시카고 한인들의 차압 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2009년 전체 쿡 카운티 주택 차압자 가운데 한인 차압자는 1.13%로 나타났다.

이 소장은 “2000년 센서스를 바탕으로 전체 쿡 카운티 주민의 0.6%를 한인으로 보고있다. 한인 차압률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2006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현재 1%를 넘어선 것은 높은 수치다”며 “한인 차압률도 쿡 카운티 전체와 비슷한 양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6년부터 고소득 가정 차압률이 높았는데 한인들도 이 수준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최근 노스브룩 한인 주택 차압률이 유독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년간 꾸준히 증가해 2009년 상반기 차압된 노스브룩 주택 수는 23채로 시카고 시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장은 또 “차압당한 한인들 가운데 콘도 소유자가 많다. 2009년 차압된 한인 가운데 콘도 소유자는 35%로 쿡 카운티 전체 20% 보다 높다.다운타운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소장은 “현재 주택시장은 차압률과 융자율(Loan to Value)이 높아져가는 반면 가격은 내려가고 있어 압박을 받고 있다. 실업률도 사상최고치로 주택구입 희망자도 많지 않다. 앞으로 3-4년 동안 주택시장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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