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NLCS 2차전도 패배
터너에게 끝내기 홈런
오늘부터 홈 3연전 가져
컵스는 전날 1차전에서도 2대 5로 패하며 원정 2연전을 모두 내줬다. 두 게임 모두 선취득점 후 역전을 허용했다.
2차전에서 컵스는 존 레스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며 1차전 패배를 만회하려 했다. 다저스는 리치 힐이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레스터는 4.2이닝 1실점, 힐은 5이닝 1실점으로 양팀 선발 투수 모두 비교적 준수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승부는 다저스 공격인 9회 말 2 아웃 상황에서 결정됐다. 타석에 들어선 저스틴 터너가 존 랙키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며 1, 2루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터너는 팀 역대 6번째 포스트 시즌 끝내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원정에서 모두 패한 컵스는 오늘(17일)부터 다저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3차전은 오후 8시에 시작하며 컵스와 다저스는 각각 카일 헨드릭스와 다르빗슈 유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관계기사 스포츠 섹션>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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