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카고 재즈페스티벌' 열린다
31일~9월3일 밀레니엄파크-시카고컬처럴센터
올해로 39회째 맞이하는 '시카고 재즈 페스티벌'은 행사 기간 중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일부 행사는 라디오를 통해 현장에서 연주하는 공연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재즈 전문 잡지,다운비트매거진, 평론가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미국 재즈피아니스트 제이슨 모런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재즈 드러머 루이 모홀로, 영국 재즈 작곡가 알렉산더 호킨스, 뉴올리언스의 클라리넷 연주가 닥터 마이클 화이트 등 유명 재즈 음악인들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 뿐만 아니라 재즈 연주자-전문가들의 관객과의 대화와 강연도 준비돼 있다. 31일 오전 11시부터 쿠바에서 활동 중인 재즈 드러머 이그나시오 베로아의'쿠바 재즈의 진화'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다. 같은 날 프레스턴 브래들리센터에서는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재즈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연이 진행되는데 위스콘신에서 활동 중인 재즈 피아니스트 윌리 피켄스와 재즈 음악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미구엘 데 라 세르나가 강의한다.
'시카고 재즈 페스티벌'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공식 홈페이지(jazzinchicago.org)를 참고하면 된다.
이서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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