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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열린다

세계 대회 지역예선 성격
24일 행사 700여 명 신청

시카고총영사관이 ‘제1회 시카고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태권도대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카펜터스빌에 있는 던디크라운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시카고재미대한태권도협회(회장 이철우)가 주관하며 품새, 겨루기, 격파 등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신청자는 현재까지 7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외교부와 국기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 세계 대사배(총영사배) 태권도 대회의 지역예선 형식으로 개최된다.

특히 품새 부문 개인전 우승자(주니어 1명, 시니어 1명)는 국기원의 서류와 동영상 심사 대상자가 된다. 심사를 통과한 사람(80여 명)은 오는 1월 초 1주일간 한국으로 초청돼 결선대회(11월 4일)에 참가, 태권도 교육, 시범 관람,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일정을 갖게 된다.



하병규 문화영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 붐을 조성하기 위해 외교부와 국기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라며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해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847-639-9223, chulwlee@sbcglobal.net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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